디자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너무 마음에 드는 상부장입니다.

구입 후 사용한지는 8~10개월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우선 디자인적으로는 인에이블시리즈와 다른 퍼시스 제품과도 전혀 이질감없이 잘 어우러집니다.

상부장의 원래 기능인 수납에도 충실하구요.

팬트레이로 다리 기능을 하여 공간을 그렇게 차지 하는거처럼 느껴지지도 않고,

양쪽 밑부분이 비어있어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 기우뚱거리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전혀 그런부분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소재는 철제로 이루어져있어서 불투명한 문으로 되어있는 부분과 윗판 부분을 제외하고는 자석을 붙여서 쓸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정말 좋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뭔가 부착해두고, 봐야할 부분이 많은데 모니터밑에 부분으로 포스트잇으로 붙여놓는 정도로는 부족하였는데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달까요?

수납은 말할것도 없이 풍족하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자주쓰는것들은 바깥쪽의 서랍장에 수납해두고,

보관해야할것들은 안쪽 서랍장에 수납해두고, 팬같은 납짝한 물건은 팬트레이로 수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책상과 책상사이에 파티션을 두는것보다 상부장으로 두니 공간 구획의 기능도 하고 수납, 메모장 부착까지 다양한 기능으로 쓸 수 있어서 공간을 버리는 느낌이 아니라 공간을 살리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상부쪽에는 화분이나 달력, 소품같은걸 두어서 파티션보단 더 꾸밀 수 있고 활용도가 있습니다.

높이도 책상위에 두고 170정도 되는 여자가 앉았을때 얼굴 반정도 가려지는 높이라서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좌,우 어디에 두든 상관없게 만들어져서 나중에 반대쪽으로 이동하였을때도 큰 불편함없이 오래 오래 사용가능할거 같습니다.